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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02호 의정

"뿌리산업 인력난 해소 … 취업 지원금·복지 혜택 늘려야"

시의회, 뿌리산업 활성화 정책간담회 열어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 관련 조례 개정 나서

내용

부산시의회가 경영 악화, 산업 체질 개선, 인재 채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뿌리산업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부산시 뿌리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10년 만에 개정할 전망이다.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 산업 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구체적 지원 방안을 조례에 담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에도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월 12일 ‘부산시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듣고 관련 조례 개정과 규제 개혁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상진 시의원, 부산표면처리협동조합 김문식 이사장,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오선 이사장,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 SD엠텍 김춘식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모여 부산지역 뿌리산업의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11-2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부산시의회가 지역 뿌리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은 지난 1월 12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 모습). 


뿌리산업 관계자들은 부산지역 뿌리산업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 지원금, 세제‧복지 혜택 증가가 시급하고, 뿌리기업의 공장 이전‧확대 과정에서 행정적 규제가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부산시 뿌리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의 일부개정을 통해 부산시 뿌리산업의 구조고도화와 첨단화를 위해 필요한 공정혁신, 근로자 중심 근로환경 개선, 수출품목화 등의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을 통해 부품이나 완제품을 만드는 공정산업이다. 자동차 조선 전자 등이 주력산업인 부산에서 뿌리산업은 제품 품질과 성능을 결정 짓는 핵심 분야다. 현재 부산지역 뿌리산업 관련 기업은 4천500여 개사로 종사자는 4만여 명이 넘는다.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조상진 의원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뿌리산업이 처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며 “2023년 상반기 내에 ‘부산시 뿌리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3-02-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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