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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5호 의정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공교육 활성화 나선다

교원단체와 간담회 … 대책 마련
교원 지위 향상·학습권 보호 노력

내용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학부모 갑질 등 추락한 교권에 대한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교원단체 대표와 ‘교원의 지위 향상·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교권이 무너지면 학생 지도가 어려워지고, 이는 공교육의 붕괴로 이어져 많은 학생이 피해를 입게되는 점을 우려해 실질적 대책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회는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직접적인 당사자인 교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향후 조례 제정·예산 지원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1-2 교육위원회 간담회 사진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교권 향상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선다(사진은 지난 8월 28일 열린 ‘교원의 지위 향상·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 모습).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7명과 교원단체총연합회 대표 3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 대표 3명, 교사노동조합 대표 3명 등 16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대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공교육 정상화’를 핵심 의정과제로 정하고, ‘부산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교실에서 교사가 능동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교사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지난 6월 23에는 ‘부산 공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제도 보완 및 조례 제정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교육활동보호’와 ‘교원행정업무 경감’을 주제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교육위원회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해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례 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철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6월 ‘공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등 교원의 교육활동·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관련 과제 도출을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교육청·교원단체 등과 협력해 현장의 교원이 체감할 방안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3-09-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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