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의회, 현안사업 차질없게 머리 맞댄다
오거돈 시장권한대행, 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 갖고 협조 요청
- 내용
- `부산 현안사업 차질없이 추진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의회가 당면한 부산지역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7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영 부산시의회 의장과 배학철·김영재 부의장을 비롯한 6개 상임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실 국장들도 배석했다. 오 시장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경제자유구역청' 설치 △부산항만공사 설립 준비 △부산항 활성화 당면대책 △2005년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부산유치 △명지대교 건설 등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이들 사업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권한대행은 또 △경부고속철도 2단계 건설 △동·서부산권 개발 △부산권 신공항 건설 △2004년 국비 확보 등에도 부산시의회가 적극 나서 부산시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시의회 의장단은 "시정에 한치의 공백도 없도록 부산시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부산지역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뜻을 분명히 했다. 이영 시의회 의장은 "부산시의 시정현안에 대한 걱정과 차질없는 추진 노력에 공감한다"며 "부산시가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를 해온다면 시의회도 의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전문성과 추진력을 살려 부산의 대형 사업들이 바르고, 빠른 길로 가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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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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