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매긴 공무원 민원점수 92점
설문조사 결과 `공정성 93점' 가장 높아
- 내용
- `부산시민이 공무원에게 매긴 고객 만족 점수는 92점.' 부산광역시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처리한 유기한 민원인에 대해 친절 신속 공정 편의 등 16개 항목을 우편 설문 조사한 결과 얻은 점수다. 이는 지난해 보다 0.3점이 향상된 것. 시는 공무원이 처리한 민원에 대해 고객만족도를 측정,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시 구 군 및 사업소, 소방본부의 민원담당 공무원 1천19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이 기간에 민원업무를 본 시민 중 2만5천873명이 응했다. 설문 결과 친절 신속 공정 편의 중 공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9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친절성과 신속성이 각 91.5점, 편의성이 91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친절 분야에서 `시간약속을 하고 방문했을 때 담당 공무원이 약속한 시간을 잘 지켰는가'와 `해당 민원의 처리가 지연됐을 때 민원의 진행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는가'를 묻는 설문은 점수가 낮아 더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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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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