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듣는 감동… `부산의 합창'
2002 합창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
- 내용
- `대사합창단' 등 기념 공연 공연장 안팎 담은 사진전도 노래로 세계인이 하나됨을 보여준 2002부산합창올림픽. 지난해 10월19일부터 9일간 부산을 신선한 충격과 감동 속으로 몰아넣었던 부산합창올림픽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진 부산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국제문화도시 부산'을 세계에 자랑한 대회였다. 합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회 1주년을 기념해 1년전 감동의 메아리를 되살리는 행사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연다. 개막식에서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들려준 대사합창단이 출연하는 기념공연과 합창올림픽 주요 장면을 모은 사진전이 그것이다. 합창올림픽은 41개국 7천여명의 음악인들이 부산에 모여 평화와 화합을 노래한 대회였다. 그들이 보여준 격식을 깬 자유로운 율동과 분방한 춤, 다양한 음악세계를 1년만에 다시 느껴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0…기념공연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벨기에 칠레 폴란드 캐나다 스위스 등 21개국 주한 대사들로 구성된 대사합창단이 무대에 선다. 또 연제합창단 부산코러스 대연농협청솔합창단 등 합창올림픽에서 수상한 5개 합창단이 출연한다. 0…사진전시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원주민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대학 합창단,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분수대에서 파격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던 미국의 크렌쇼합창단 등 눈에 익은 모습들을 다시 볼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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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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