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 특별한 가을 무대, 라흐마니노프 곡 선사
- 내용
- 깊어 가는 가을 저녁엔 애틋하고 아름다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선율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부산시립교향악단이 `가을의 낙엽과 함께 라흐마니노프를…'이라는 특별연주회를 오는 2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이기도 했던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적 정서와 낭만적인 선율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곡자. 이번 무대에서 시향이 들려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은 완벽한 기교로 그의 협주곡 중 최고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중견 연주자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협연한다. 또 시향은 이번 연주회에서 우아하고 섬세한 멜로디의 프랑스 작곡자 토마의 서곡 `레이몬다'를 부산음악 애호가들에게 첫 선보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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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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