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수돗물도 홈닥터 서비스
각 가정 돌며 옥내 배관 물탱크 등 오염원 점검
- 내용
- 부산은 수돗물도 찾아가 치료해주는 `왕진시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가정을 방문해 옥내 배관과 물탱크의 오염원을 점검해주는 `수돗물 홈닥터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고도정수처리로 수돗물을 생산해도 옥내 노후관이나 물탱크 등 2차 오염원으로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오염된 경우가 많다고 판단, 옥내에서의 수돗물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하는 원 스톱 서비스를 펼친다는 것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부터 지역 사업소에 3인 1조의 24개 수돗물 홈닥터 서비스팀을 구성,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옥내 배관 상태와 물탱크 및 누수점검을 실시하는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옥내 수도시설 및 수질이 적합할 경우 `홈닥터 점검필증'을 교부하고, 부적합할 경우 △개량 융자금에 대한 이자보전금 지원 △낡은 수도꼭지·계량기 무료 교체 등을 통해 수질이 좋아질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주기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사업의 계속적인 시행을 위해 내년부터 2009년까지 모두 33억1천만원을 투자할 계획. 올해 시범사업에는 2억5천900만원을 들여 검사장비 등을 사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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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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