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복구 빨라진다
신감만부두 새 크레인 1기 시운전
- 내용
- 태풍 `매미'로 대형 크레인 6기가 무너진 부산항 신감만부두의 운영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정상을 되찾을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15일 새 크레인 1기를 신감만부두에 설치, 지난 12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크레인은 부산시가 당초 광양항에 설치하기 위해 제작중이던 것을 태풍 직후 부산항용으로 설계를 변경해 제작해줄 것을 의뢰했던 것이다. 시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시운전을 거쳐 이달 말쯤이면 기존에 사용중인 1기와 함께 새로 설치한 크레인을 운전할 수 있어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졌던 신감만부두가 1선석을 조기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특히 당초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컨테이너 크레인 6기를 내년 3월까지 모두 설치할 예정이어서 예상보다 빨리 부산항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0-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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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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