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복구 `역시' 군 장병
- 내용
- 육군 제2대대 특전사 요원 500여명은 강서구의 피해 농가를 찾아 지역 주민들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육군 제6339부대 소속 예비군 200여명과 공군 제3875부대 150명은 지난 16일 녹산산업단지 내에 쓰러진 가로수를 세우는 등 단지 내 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송도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 등에는 53사단 4대대 소속 장병과 공병대원이 포크레인 트럭 등 군 장비를 동원해 쓰레기 및 적재모래 정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장병 350명은 덤프트럭 4대, 포크레인, 불도저 등을 동원해 강서구 명지동, 녹산동, 천가동 피해지역의 침수가옥을 정비하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 이밖에 해군 제3함대사령부 장병들도 송정해수욕장 등에서 해안도로를 정비하고 유실된 도로 복구에 나서는 등 군 장병 5천여명이 현장 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9-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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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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