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영문애칭 -`선샤인 브리지'가장 좋다
설문결과 시민 29% 선호
- 내용
- 부산시민들은 광안대교 영문 애칭으로 `선샤인 브리지(Sunshine Bridge)'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6월 광안대교 영문애칭을 공모, 모두 1천192건의 영문 이름을 접수했다. 시는 이 가운데 광안대교 영문애칭실무협의회 등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5건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호도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에 응한 응답자는 모두 2천468명. 설문조사 결과 `선샤인 브리지'가 좋다고 응답한 사람이 29%(716명)로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드 브리지(Asiad Bridge)' 22.3%(551명), `오션 브리지(Ocean Bridge)' 18.8%(464명), `비치 브리지(Beach Bridge)' 17.3%(426명), `카멜리아 브리지(Camellia Bridge)' 12.6%(311명) 등의 순이었다. 시민들은 이들 애칭을 선택한 이유로 △부산을 대표하는 이미지 △부산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문이 되기를 바란다 △아시아를 빛낼 최고의 다리 △어감이나 느낌이 좋다 △이름이 예쁘고 멋지다 등을 꼽았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를 비롯,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와 전문용역기관의 검증 작업 등을 거쳐 `광안대교 영문애칭심의회'에서 영문애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9-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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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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