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취임 후 첫 부산 방문
8일 시청서 시·도지사회의 주재… 시, 7대 현안사업 정부 지원 요청
- 내용
-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한다. 노 대통령은 오는 8일 오전 부산광역시를 방문,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지사회의를 주재한다. 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신행정수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등 올 정기국회 제출을 목표로 마련 중인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위한 3대 정부 입법안'을 집중 협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방화정책의 종합비전과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는 계획. 안상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교류협력단의 방북 성과를 보고하고 △부산항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경부고속철도 2단계 노선 조기 확정 △부산권 신공항 건설 △원자력의학원 부산분원 건립 △부산영상도시 조성 추진 지원 △2005년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부산개최 △2003부산국제모터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통령 참가 등 현안사항 해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한다. `국제경기대회 기념관' 건립에 따른 특별교부세 50억원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시·도지사협의회 회의의 대통령 주재는 앞서 지난 4월29일 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가진 광역 및 지초자치단체장들과의 면담에서 합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시 노 대통령과 자치단체장들은 시·도지사회의의 경우 최소한 분기 1회 등 연 3회 이상을 개최하고 시장 군수 구청장 대표회의는 반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합의한 바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9-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7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