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8 세계디자인수도’ 선정…글로벌 디자인 허브도시 도약
첨단 기술+친환경 요소 접목
MLB 수준 명품 야구장 건립
17년 만에 개발제한구역 500만평 해제
‘대저·엄궁·장낙’ 낙동강 횡단 3대 대교 ‘본격화’
- 내용
부산이 세계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 WDO)가 지정하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WDC)’에 선정됐다.
△부산바다도서관 전경.부산은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시민 참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구 1천300만명의 대도시 중국 항저우를 제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은 선정 과정에서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 가는 디자인’을 주제로 시민 참여 기반의 서비스디자인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계디자인기구 실사단 방문 당시에는 영도 봉산마을, 동서대학교, 북항, F1963 등을 소개하며 부산의 시민 참여형 디자인 실천 사례, 디자인 중심 교육체계, 도시 정책과 디자인의 통합적 접근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세계디자인기구 관계자는 “부산은 디자인 문화를 통한 도시 변화의 높은 잠재력을 지녔고 이번 WDC 지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2028’ 공식 지정 발표는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34회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을 계기로 세계디자인기구와 협력해 지역조직위원회, 실무팀을 구성하고 세계디자인수도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라 좋다
- 작성일자
- 2025-07-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508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