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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8호 시정

부산, 국제행사 유치 “3관왕”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국내 최초 개최…내년 7월 중 예정
202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 8월 10∼13일…벡스코·지역 도서관
제30회 세계마술챔피언십, 2028년 7월 17∼26일…벡스코 등

내용

부산이 국제행사 유치경쟁에서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세계유산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권위 있는 회의와 세계 최대 규모 도서관 행사, 마술올림픽이 연속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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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차기 위원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부산이 확정되자 정부 및 부산시 대표단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 출처:뉴스1


부산은 지난 7월 1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6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건 처음이며 부산 회의는 내년 7월 열릴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에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보호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능을 가지고 있는 국제기구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가장 핵심적인 행사다. 한국은 1988년 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회의를 열게 됐다. 회의는 총회뿐 아니라 최근 세계유산 동향과 보존·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각종 부대행사가 열려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은 ‘202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도서관 및 정보 분야 국제행사다. 1천50여 개국, 1천700개 도서관, 5천 여명의 도서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 세계 도서관인들의 축제이자 학술의 장이다. 부산 대회는 2026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IFLA는 부산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개방형 정보열람, 데이터 주권, 포용적 정보 접근, 정보격차 해소 등 미래도서관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술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마술챔피언십도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은 지난 7월 1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마술연맹(FISM) 총회에서 ‘2028 제30회 세계마술챔피언십(FISM WCM 2028)’ 개최지로 선정됐다. 부산은 총 411표 중 235표를 획득해 176표를 얻은 캐나다 퀘벡을 누르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FISM WCM 2028’은 2028년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벡스코를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마술사와 행사 관계자 3천여 명을 비롯해 20여만 명의 관람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측돼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작성자
부산이라 좋다
작성일자
2025-07-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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