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패없고 청렴·공정한 도시로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부패행위 신고창구 개설
- 내용
- 시, 부패방지책 추진 청렴한 도시, 투명하고 공정한 부산시정 구현을 위해 부산시 공무원들의 행동강령이 제정되고 부산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직자 부패행위 신고창구가 개설되는 등 부패방지를 위한 시책이 적극 추진된다. 부산시는 29일 부패없는 도시, 깨끗한 시정 구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패방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부패방지 제도개선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중인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기획단’을 내실 있게 운영, 실질적으로 부패요인의 해소가 가능한 과제를 선정하거나 평소 업무 처리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거나 감사시 반복 지적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시정하기로 했다. 시는 또 공직자가 공·사생활에서 지켜야 할 실천적인 행동기준인 ‘공무원 행동강령’을 6월중에 제정, 시행에 들어가고 주민감사청구제나 시민감사관제, 공직기강 감찰단 운영 등 감시제도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감사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특히 현재 부산시 1천명, 구·군 230∼1천60명인 주민감사 청구 인원수를 시 300명, 구·군 200명 내외로 낮춰 시민감사관제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또 물품구매·용역 및 공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청렴계약제’를 철저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시는 각종 발주공사 공정을 인터넷으로 공개하거나 클린신고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부패행위 신고자 자체 보호지침을 7월중 제정하고 이달 안에 시 홈페이지에 공직자 부패행위 신고창구도 개설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밖에 오는 11월중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반 부패 노력도를 비교 평가해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보건위생·세무·건설·상수도·소방 등 5개 민생 업무 분야에 대해서는 민원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들의 청렴도 측정도 실시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5-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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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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