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성공개최 시민 염원 고조
부산AG 공식음악 경연대회·금정산 기운제 등 열어 의지 결집
- 내용
-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부산 시민들의 열기가 뜨겁다. 부산시와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한국산악회 부산지부와 KBS 부산방송총국 등은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시안게임 공식음악 경연대회’와 ‘아시안게임 성공개최 금정산 등산 및 기운제(機運祭)’를 지난 11일과 12일 잇달아 개최했다. 11일 오후 3시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공식음악 경연대회는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의 확산·보급을 통해 범국민적 참여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뮤직 페스티벌에는 독창과 중창, 합창, 실내악, 댄스 등의 분야에 18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인기가수 신효범과 홍종명, 슈가 등도 참석해 ‘두리아’를 부르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아시안게임 성공개최 금정산 등산 및 기운제는 12일 오전 9시 범어사를 출발,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을 거쳐 북문광장까지 등산을 한 뒤 낮 12시 북문광장에서 기운제를 개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시민의지를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산악회 부산지부는 오는 7월 일본 돗도리현과 시마네현 산악회와 함께 다이센산을 등반하고 부산아시안게임을 홍보하는 해외원정 등산대회도 열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5-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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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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