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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09호 시정

가족끼리 오순도순 풍성한 무대…따뜻한 5월

내용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들어 있는 5월은 청소년의 달이자 가정의 달. 주고 받는 선물도 좋지만 온 가족이 함께 부산 문화계가 마련한 가정의 달 특별공연을 보면서 사랑과 화합의 가족애를 되새겨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시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과 하모니 부산시립합창단(지휘 김강규)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배정행)과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를 연다. 가족음악회에 맞게 프로그램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으로 골랐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와 바흐의 종교음악을 비롯, 모차르트가 성베드로 교회의 신부 하게나우어를 위하여 작곡한 아름다운 미사곡 ‘미사C’를 연주한다. 2부는 누구나 흥얼가릴 수 있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등 디즈니 만화영화 주제곡 모음곡으로 채워진다. ※문의:시립합창단(607-6048) 그랜드 오페라단 ‘헨젤과 그레텔’ 선보여 올해 창단 7주년을 맞는 그랜드 오페라단은 1997년 부산에서 처음 선보인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지휘 장윤성)을 17∼19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 4년만에 다시 올린다. 동화로 이미 친숙한 ‘헨젤과 그레텔’은 어릴적 계모의 미움으로 쫓겨난 남매의 비참한 운명, 숲속 마녀의 과자집, 열네명의 천사 등 환상적인 장면들로 어린이에게는 꿈과 낭만을, 어른에게는 동화를 읽던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특히 오페라를 처음 대하는 어린학생들도 쉽고 친근감이 가도록 기존의 오페라가 갖는 형식성과 난해함을 극복, 단순하고 명료한 선율로 꾸몄다. 주인공 헨젤역의 이현아 박소연, 그레텔역을 맡은 서경숙 박현정, 잠의 요정을 열연할 김소영 정방실 등 어린이들의 신나는 노래와 춤이 기대되는 무대다. ※문의:그랜드오페라단(809-8445) 창작 발레 ‘가자! 숲속으로’ 4일부터 공연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활동해온 김옥련발레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발레 ‘가자! 숲속으로’를 오는 4∼6일 경성대콘서트 홀에서 공연한다. ‘가자! 숲속으로’는 싱그럽고 발랄한 음악이 흐르고 백조가 춤추는 숲속의 아침, 조화로운 숲속의 생활, 담배꽁초로 산불이 나면서 겪는 숲속의 아픔, 고요한 음악과 화합의 춤속에 평화를 찾는 숲속의 친구들 등 4장으로 이뤄졌다. 김옥련발레단 관계자는 “발레 관객층의 다양화로 늘어난 가족단위 관객을 위해 내용과 동작을 단순화했다”며 “어린이들에게 감성발달과 함께 환경보호 의식을 심어 줄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김옥련발레단(626-9486)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5-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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