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프라 구축 순항
영상벤처센터 동녘필름 등 입주업체 14개사 선정 / 제작사·촬영 전문업체 등 포함해 5곳 추가 모집
- 내용
- 부산을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영상 인프라 구축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달초 명계남 운영위원장 등 5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영상센터 입주업체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14개 영화관련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입주업체 공모에는 모두 27개 업체가 응모했는데 심사위는 영상벤처센터 설립 취지에 가장 걸맞은 14개 업체를 골라낸 것. 선정된 업체는 동녘필름 (주)롯데엔터테인먼트 (주)라이트하우스 시네마스타일 (주)시드 (주)인디컴 등 영화제작사 6개사, 시네탑 (주)윈커뮤니케이션 (주)케치미디어 리사운드랩 등 필름후반작업업체 4개사, 밀리디 (주)원시인 등 항공촬영업체와 수중촬영업체인 인터오션, 분장전문인 이지원메이크업프로덕션 등이다. 동녘필름은 경성대교수인 전수일감독을 사령탑으로 해 장정일 원작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작품을 기획중이며 오는 11월에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전씨는 부산의 대표적인 독립영화감독으로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가 지난 2000년 스위스 프리부르영화제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 (주)인디컴은 장동건 주연으로 최근 개봉한 한일합작영화 ‘2009 로스트메모리즈’의 제작사이다. 영상벤처센터 최필 운영팀장은 “서울에도 한때 영상벤처센터가 있었지만 체계적인 지원이나 시민협조 부족 등으로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며 “입주업체가 영화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영상위는 이와함께 오는 30일까지 영상벤처센터 입주업체 5곳을 추가로 공모 한다. 희망업체는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등 구비서류를 부산영상위 홈페이지(www.bfc.or.kr)에서 다운로드 받아 해운대구 우1동 1392 영화촬영스튜디오 2층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영상벤처센터(743-7533)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3-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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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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