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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09호 시정

세계 최초 해상도시 부산에 뜬다

부산시, UN 해비타트 회의에서 발표
1만2천 명 생활 가능 규모

내용

부산광역시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미국 기업 `오셔닉스'가 부산 북항 앞 바다에 띄울 세계 최초 `해상도시' 청사진을 공개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현지시간 4월 26일 열린 해비타트 원탁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 구상을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는 세계 도시 정책을 관장하는 최고 기구인 `유엔 해비타트'와 해상도시 개발기업 `오셔닉스'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류의 피난처, 에너지,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고, 해안생태계도 재생시키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로 불린다.
 

6-1cw15_해상도시 조감도

△부산시와 세계적인 기업 오셔닉스가 추진하는 해상도시 청사진이 공개됐다(사진은 해상도시 조감도).


이번에 공개한 해상도시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한 해상 부유식 플랫폼 3개, 전체 6만3천㎡ 크기이다. 1만2천 명이 생활할 수 있는 규모다. 거주, 연구, 숙박 등의 목적으로 설계한 각각의 플랫폼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부산시는 해상도시가 태양광 패널로 도시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물을 포함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다.
 

해상도시 설계와 엔지니어링에는 오셔닉스 외에 세계적 건축가 비야르케 잉겔스가가 이끄는 BIG, MIT 해양공학센터 등 글로벌 전문가와 우리나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해양대 등이 참여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해상도시 시범모델 사업 참여와 협력을 위해 유엔 해비타트, 오셔닉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오는 2026년까지 기본·실시설계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치고 2027년 해상도시를 착공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는 203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2-05-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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