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일 급한 분 여기를 이용하세요'
동래구 도로변 화장실 개방업소 500곳 운영
- 내용
- 동래구는 이달 중순부터 월드컵^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행사 대비, 경기장주변 및 간선로변 식품접객업소 500여곳을 화장실 개방업소로 선정 운영한다. 이번 개방은 도심내 공중화장실 부족과 주민들의 개인화장실 개방기피에 따른 관광객들의 화장실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초부터 전개하고 있는 민간시설 화장실개방확대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0일부터 10일까지 도로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화장실개방여부 조사와 권장활동을 펼쳤다. 개방화장실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통행인이 많은 간선로변에 위치하고 밖에서 잘 보여야 하며 △신발을 벗고 업장내를 경유하거나 심야영업 전용업소, 2층 이상에 위치한 업소를 제외한 화장실 이용이 편리한 업소로 △변기가 남녀구분이 되어 있고 세면기가 비치된 화장실을 갖춘 친절한 업소여야 한다. 구는 조사와 권장활동을 토대로 오는 20일까지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간선로변을 중심으로 총 500여곳의 식품접객업소를 화장실개방업소로 선정하고 곧바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3-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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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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