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12월1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 행사 기간 “대중교통 이용합시다”
시, 특별이용의 날 운영
- 내용
- 부산시는 2002년 월드컵 본선 조추첨 행사 기간동안 자가용 2부제를 시행하는 대신,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이틀간을 `대중교통 특별이용의 날'로 지정하여 시행한다. 대중교통 특별이용의 날은 자가용 대신 시내버스 지하철 및 도시통근열차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토록 하는 것. 이 기간중 모든 도로의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특별주차단속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의 배차시간을 단축한다. 또 해운대지역 주민들은 도시통근열차를 이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부산의 교통여건을 감안해서 국제행사 기간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중교통 특별이용의 날'을 시도한다. 부산시는 최근 2001년도 교통문화 지수 평가에서 부산이 전국 7대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부산시민들의 교통질서 의식이 매우 높아진 만큼 국제행사를 계기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량을 베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월드컵 조추첨 행사기간 중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7∼29일 오후 7시30분∼8시30분까지 시민단체와 교통봉사단체가 주축이 되어 시내주요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서 대대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1-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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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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