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초량 당산제 지역문화재로 육성키로
- 내용
- 동구는 100년 이상 전해오고 있는 초량 당산제를 지역문화재로 승화 발전시키기로 했다. 초량 당산제는 초량동 신령각에서 거행되고 있는 마을제사로 언제 누구에 의해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문헌상으로 대략 1925년 이전부터 지방선사들이 `홍학회'(구한말 사학을 위해 학교설립에 주력했던 단체)를 조직해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초량초등학교 자리에서 당산제를 지내오다 1925년 초량초등학교 개보수시 현재 위치인 초량2동 산67의 15번지에 제당을 옮겨 1931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제를 올리고 있다. 한편 올 가을 당산제는 지난 1일 동구청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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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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