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경찰특공대 부지’ 시민 품으로
숲속 놀이터·피크닉마당… 풋살장 등 갖춘 공원 조성
- 내용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경찰특공대 땅이 공원으로 변신해 시민 품으로 돌아간다.
부산광역시와 해운대구는 지난 3월 14일 반송근린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주민들의 오랜 희망인 반송근린공원은 반송1동 경찰특공대 부지 중 일부인 8만9천840㎡에 들어선다. 국·시비 등 21억 원을 들여 지역주민과 시민·관광객을 위한 여가·휴식·운동공간을 갖춰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
반송근린공원은 광장과 쉼터가 있는 ‘진입공간’, 풋살장 등을 갖춘 ‘운동공간’,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피크닉마당, 숲속 놀이터 같은 ‘휴게·체험공간’ 등 3개 테마로 꾸며진다.
이 공원 부지는 예전 예비군훈련장으로 사용됐던 땅. 예비군훈련장이 해운대구 좌동으로 이전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경찰특공대가 사용하고 있다.
부산시는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 실정을 고려, 이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가졌다. 그 결과 부지 교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근린공원 조성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업무를 해운대구에 이관해 반송근린공원 조성을 추진해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03-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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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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