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도시 부산’ 대박 낼 수 있을까요?
‘음식+문화+관광’ 여행상품 개발 … 2018년 ‘국제 영 쉐프 챌린지 대회’ 개최
- 내용
생선회, 돼지갈비, 돼지국밥, 밀면, 어묵 좋아하세요? 곰장어는 어때요?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어떤 맛집을 알려야 대박을 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떤 요리를 개발해야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부산광역시가 요즘, 아니 오래 전부터 뜨고 있는 ‘맛집’ ‘여행’ ‘요리’ 등을 결합해 ‘미식도시 부산’으로 우뚝 서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부산의 음식과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맛과 멋의 도시’라는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는 겁니다.
일명‘ 부산 맛 골목 변신’ 프로젝트인데요. ‘부산의 맛’에 대한 재밌는 스토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맛집과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섭니다. 부산 명소와 음식을 직접 보고 먹고 싶게 만드는 ‘먹방 투어’ 같은 콘텐츠도 제작해 올리브TV 등 방송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구요.
2018년에는 세계조리사연맹(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이 인증하는 ‘국제 영 쉐프 챌린지 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세계에서 처음 이 대회를 정례적인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분데요. 부산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사용한 경연대회를 열어 수상작 레시피를 식품산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상을 받은 젊은 요리사들에게는 부산의 특급호텔, 식품기업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구요.
부산시는 ‘국제 영 쉐프 챌린지 대회’에 20여개 나라 요리 관계자 1천500명과 관광객 등 1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부산시는 2018년 ‘미식도시 부산’을 선포, 명실상부한 맛의 도시, 맛집 투어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음식’하면 ‘부산’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신선한 아이디어, 여러분은 없나요?
▲부산이 ‘맛집’ ‘여행’ ‘요리’ 등을 결합한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사진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제3회 부산어묵축제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1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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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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