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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00호 시정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시민추진본부, 토론회 열고 시민공감대 확산 등 움직임 활발

내용

부산의 진산(鎭山)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는 지난 10월 25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시민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부산지역 대학교수와 환경·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야 할 필요성과 추진방향, 시민공감대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운상 부산발전연구원 전문위원은 ‘금정산과 국립공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금정산은 우리나라 동남권의 명산 중 명산으로 생태계, 경관,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라며 "금정산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자연생태계 및 생물종 보전, 지역문화 보전, 지역 간 국립공원 불균형 해소, 부산 관광자원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국립공원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창식 부산NGO시민연합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 참가한 김동필 부산대 교수,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 박승환 전 국회의원, 이진수·정명희 부산시의원, 김합수 생태연구가, 최수영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백무현 부산시 산림녹지과장 등도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지정을 위해 여러 가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 여론을 수렴해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동래구, 금정구, 북구와 경남 양산시에 걸쳐 있는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으로 면적이 51.7㎢(부산 44.38㎢, 경남 7.32㎢)에 달하는 큰 산이다.

 

풍부한 자연생태계와 국가 지정 사적, 보물, 기념물 등 문화재 85점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사진은 금정산에서 가을 산행을 즐기는 시민·관광객 모습). 사진·문진우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사진은 금정산에서 가을 산행을 즐기는 시민·관광객 모습). 사진·문진우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11-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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