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요트 봉송’
11월 4∼6일 시내 주요 도로서 봉송 행사 … 봉송 구간 교통통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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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1월 4일 부산에 도착, 6일까지 봉송 행사가 펼쳐진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는 11월 1일 인천공항으로 우리나라에 도착해 먼저 제주도에서 봉송 행사를 마친 뒤 4일 부산에 온다.
부산의 성화 봉송 구간은 △4일 구포역∼덕포역∼하단∼대신동∼영도대교∼북항 △5일 자갈치시장∼서면역∼범어사역∼사직실내체육관∼송상현광장 △6일 송상현광장∼수영역∼용호선착장∼요트경기장∼기장IC∼청강사거리∼장산역∼영화의전당∼해운대해수욕장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는 도착하는 도시마다 ‘주자 봉송’ 외에 이색적인 방법을 동원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에서는 11월 6일 ‘요트 봉송’을 선보일 예정. 요트 20여 척이 용호만유람선터미널에서 해운대요트경기장까지 성화 봉송 주자를 태우고 운항한다.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배경으로 요트로 성화를 봉송함으로서 글로벌 해양·문화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대규모 성화 봉송 행사 일정에 맞춰 구간별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성화 봉송 구간마다 통제시간을 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통제구간과 시간은 부산시 인터넷뉴스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이야기’(news .busan.go.kr) 참고.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화 봉송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행사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동시에 부산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성화 봉송 구간 교통통제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들께서 적극 참여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1월 4일 부산에 도착, 6일까지 봉송 행사가 펼쳐진다(사진은 우리나라 첫 성화 봉송 주자인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그리스 현지에서 성화를 봉송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1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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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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