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유엔조각공원 건립
23개국 29명 조각가 작품 전시
- 내용
- 남구에 세계 최초의 UN 조각공원이 세워졌다. 남구는 6돚25 때 목숨을 바친 UN군과 한국군 용사들을 추모하고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을 UN평화공원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유엔조각공원을 조성, 24일 일반에 선을 보였다. 유엔조각공원은 지난해 9월 6돚25전쟁 발발 50주년을 맞아 자유돚평화돚통일 주제로 열린 한국전쟁50주년 특별기획 UN기념공원 국제조각심포지엄을 통해 제안 후 이 심포지엄을 통해 UN 참전 21개국을 비롯한 한국 일본 등 23개국 29명의 세계적인 유명 조각가의 작품을 확보했다. 지난해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태국의 논티밧든 찬다나프린(태국조각가협회장)씨는 부친이 6돚25전쟁에 참가했고, 콜롬비아 실비아 살가도씨는 사촌오빠가 6돚25전쟁에 참가한 가족사가 있어서 조각품 제작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UN조각공원은 남구 대연동 시립박물관과 차량등록사업소 중간지점에 있는 UN기념공원 양묘장 부지 1만5431㎡에 자리잡았다. 준공식에는 UN참전국 대사를 비롯해 UN군 및 국내 참전용사 등이 참석해 UN조각공원의 건립 의미를 기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0-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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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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