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민원인 만족도 4년 연속 상승
98년부터 친절 등 4개 분야 설문조사
- 내용
- “일처리 공정하다” 평균보다 높아 눈길 “담당자 없다” 가장 불편… 개선돼야 부산시 산하 행정기관을 찾는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시본청 및 산하 사업소^소방본부^상수도본부, 16개 구^군의 민원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신속^공정^편의성 등 4개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평균 89.5점으로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6점, 설문조사를 처음 시작한 98년도의 79.0점에 비해 무려 10.5점이나 높은 것으로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여 시민들이 느끼는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아 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야별로는 친절^신속^공정^편의성 가운데 공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보다 높은 91.5점으로, 흔히 공무원이라면 공정하지 않은 일처리를 떠올린다는 점에서 의외다. 또한 시가 이번 조사에서 얻는 또 하나의 결론은 진정한 친절은 민원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이다.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공손한가 여부보다, 민원을 얼마나 공정하게 처리하는지가 민원인의 만족도를 가름하는 더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 약속 후 방문을 했는데도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담당자가 자리를 비울 경우 업무대행자를 지정해 놓지 않는 경우, 불필요한 서류 요구에 대한 감축 등은 앞으로 개선해야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0-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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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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