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5개 대학에 국비 1,790억원 쏟아진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 5년간 매년 35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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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 15곳에 올해부터 5년간 1천790억원의 국비가 쏟아진다. 동아·동서·부경·동의·동명·한국해양·경남정보·부산외국어·부산가톨릭·신라·경성·동주·부산과학기술·부산경상·부산여자대학교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LINC+)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부산지역 대학 15곳에 올해부터 5년간 1천79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사진은 부경대학교 바이오신소재학과 학생들이 연구소에서 실험을 하는 모습).
이들 대학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매년 총 358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별 지원금은 사업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정부의 ‘LINC+육성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진행된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합쳐진 것이다. LINC+육성사업은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초 교육부의 LINC+육성사업 공모와 동시에 부산지역 대학이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대면평가 준비, 시비 매칭 확약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LINC+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동남권 29개 대학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이 15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에 앞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LINC사업에는 부산지역 7개 대학이 5년간 국비 1천197억원을 지원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LINC+육성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앞으로 지역산업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 등 산학협력 혁신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INC+육성사업 선정 부산지역 대학
유형별
대학명
산학협력 고도화형
4년제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 부경대학교, 동의대학교, 동명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2·3년제
경남정보대학교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4년제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신라대학교, 경성대학교
2·3년제
동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6-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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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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