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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2호 시정

부산, 기장 고병원성 AI 확산 막기 온 힘

기장·강서 일대 곳곳 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 설치 24시간 방역

내용

부산광역시와 각 구·군이 6월 4일 기장군 기장읍에서 확인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기장군 장안읍의 닭·오리농가에서 발생한 AI가 6일 H5N8형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신속히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확산 방지와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우선 기장군 장안읍 AI 발생 농가에 있던 닭·오리의 이동경로를 신속하게 추적하기 위해 6일 "5월 27일 이후 살아 있는 닭이나 오리를 구입하신 분은 부산시 동물시험사업소(051-330-6113)로 신고바랍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이와 함께 기장군 전역에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치며 닭·오리를 키우는 곳을 모두 조사, 7일 기장군 일광면의 한 사찰에서 닭 5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AI 발생 농가와 사찰에서 키우던 닭·오리 4천282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반경 3㎞ 이내 농가 80곳의 닭·오리 등 가금류 9천348마리도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기장군에서 살아 있는 닭·오리 구입 신고는 7일까지 모두 4건 접수됐으며, 간이검사 결과 모두 AI 음성으로 나타났다. 
 

AI가 발생한 기장군뿐만 아니라 닭·오리농가가 많은 강서구와 금정구, 북구도 관할지역 방역과 농가 예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기장군과 강서구는 곳곳에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24시간 근무하며 철저한 방역과 닭·오리 이동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장군에는 거점소독시설 3곳과 이동통제초소 11곳을 운영 중이며, 강서구에는 거점소독시설 1곳과 이동통제초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긴급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편성해 기장군에 2억원, 강서구에 1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부산시와 각 구·군은 철저한 방역, 가금류 이동통제와 함께 전담 공무원이 관할지역 닭·오리농가를 직접 방문해 AI 감염 여부를 살피는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가금류를 사고파는 상인들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펼치고 있다. AI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철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과 오리는 안심하고 드실 수 있으며, AI는 70도 이상 열에 30분 이상 익히면 안전한 만큼 불안감을 갖지 말고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와 각 구·군이 기장군 기장읍에서 확인된 AI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기장군 공무원들이 6월 4일 AI가 발생한 농가에서 방역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와 각 구·군이 기장군 기장읍에서 확인된 AI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기장군 공무원들이 6월 4일 AI가 발생한 농가에서 방역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6-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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