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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1호 시정

때 이른 폭염… 무더위 쉼터 운영

부산 첫 폭염주의보 벌써 발령… 부산시, 폭염종합대책 조기 가동

내용

부산이 때 이른 폭염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부산에 5월 30일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지역에 따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기기도 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때 발령되며, 35도 이상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지난해에는 7월 24일부터 8월 17일 사이 10일간 폭염특보가 부산에 내려졌지만, 올해는 6월이 시작되기도 전에 첫 폭염특보가 발령돼 여름철 '역대급 폭염'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2017 폭염종합대책'을 일찍 가동해 시민들의 폭염피해 예방에 나섰다. 
 

부산시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6개 구·군,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재난도우미 활동 독려,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분야별 대응에 나섰다. 특히 올 여름 폭염대책기간은 폭염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신속 히 상황관리 전담팀을 가동해 취약계층 등 시민피해 방지를 위한 전방위 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우선 원클릭 재난상황 전파체계를 활용해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기온이 올라갈 경우 휴대폰 문자와 TV자막, 전광판,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알리고 시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864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홀몸어르신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 6만273명을 각별히 보호한다.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 8천92명이 홀몸어르신 등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 쉼터 이용을 안내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같은 농·어업시설과 건축공사장 등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반드시 도입토록 할 방침이다. 
 

전력 공급시설과 전기 선로 같은 시설 관리를 강화해 정전으로 인한 폭염피해도 미리 막는다.
 

부산119 및 의료기관 등과 연계한 구급체계를 강화해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와 긴급이송에 만전을 기한다.  
 

부산 해수욕장 7곳과 계곡·하천, 유원지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구명장비와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수질 등을 수시로 살핀다.
 

부산이 벌써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때 이른 폭염에 선제적 대책을 펼친다(사진은 부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5월 30일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이 벌써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때 이른 폭염에 선제적 대책을 펼친다(사진은 부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5월 30일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6-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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