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AG 성공개최^시정 통합관리
오거돈 신임 행정부시장
- 내용
- 오 거 돈 신임 행정부시장 오거돈(吳巨敦^사진) 행정부시장의 취임 포부는 크게 두가지였다. 당면한 부산 현안 해결 및 시정 통합관리기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우선 1년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오 부시장은 부산아시안게임과 관련, “아시안게임을 `민족 대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북한이 반드시 대회에 참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가 아시안게임을 통해 `동북아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하철 2호선과 광안대로의 AG 개최 이전 개통, 김해공항의 국제선 확충이 절실한 과제”라면서 “이들 현안을 AG 개최 이전에 마무리 짓기 위해 시장을 힘 닿는대로 보좌하겠다”고 다짐한다. 오 부시장은 “부산항을 동북아의 허브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항만개발과 물류시설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면서 “특히 부산항만공사(PA) 조기설립과 부산신항 건설, 배후 복합물류단지 조기 조성 등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여러 정치 및 체육행사로 공직사회 역시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공무원 사기 앙양책 강구 등을 통해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맺고 끊음이 분명한 직선적 성격의 전문관료라는 주위의 평.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0-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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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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