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방공무원 200명 뽑는다
6∼10일 원서 접수…지진·원전 전문가도 선발
- 관련검색어
- 소방공무원
- 내용
부산소방안전본부가 올해 소방공무원 2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현장에 강한 부산119 실현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76명에 이어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서는 것이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소방 105명, 구조 25명, 구급 50명, 소방 관련 학과 10명, 구급상황관리사 3명, 원전 대응 1명, 지진 대응 1명, 도시방재 1명, 항공정비 1명, 운항관리 1명, 중국어 2명 등이다. 특히 최근 잇따른 지진 발생과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가를 처음으로 채용한다. 지진·원자력 분야 박사 학위를 갖춘 사람이 대상이다.
올해부터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시험(소방 분야) 응시 연령이 18세 이상 40세 이하(지난해 21세 이상 40세 이하)로 확대됐다. 경력경쟁 분야는 20세 이상 40세 이하며, 제대 군인 등은 군 복무기간에 따라 응시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6~10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다음달 8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 신체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6월 23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3일부터 부산소방학교에서 24주 동안 신임교육을 수료한 뒤 임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119.busan.go.kr)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6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