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하기 참 좋은 도시’ 인정
대한상의 '2016경제활동친화성' 조사 …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 전체 평균 'A'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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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부산이 공장설립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좋은 환경을 가졌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16경제활동친화성'을 조사한 결과, 부산의 전체 평균이 A등급을 받아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됐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2014년부터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제활동친화성 조사를 하고 매년 말 그 결과를 전국규제지도로 발표하고 있다. 경제활동친화성 규제지도는 공장설립, 산업단지, 유통물류 등 16개 항목, 110개 문항을 평가해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해 표시한 것이다.
부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 대표적 사례로는 도시계획위원회 동일안건 반복심의 횟수 제한, 테라스 영업 허용, 산업단지 민간개발자 이익률 상향조정, 견인대행업체 지역제한 규정 삭제 등이 있다. 또 산업단지 내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및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추진, 공장지대 버스정류소 신설, 기업 밀집지역의 산업단지관리사무소 설치를 통한 인허가 신고 및 인력매칭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부산은 특히 이번 조사에서 '기업체감도' 부문의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운영, 행정행태 등 5개 항목에서 최근 3년간 평균 이상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진 부산시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부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산상공회의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규제개혁에 대한 기업 체감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16경제활동친화성'을 평가한 결과, 부산은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사진은 고려제강의 하이로프 생산 모습).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7-01-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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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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