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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55호 시정

부산 시내버스, 16년 만에 ‘새 옷’

시민 선호한 새 디자인 선정…이달 출고 차량부터 적용

내용

부산 시내버스가 16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부산광역시는 2000년 도입한 현재 시내버스 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새 디자인을 확정해 공개했다.

부산시는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디자인센터와 공동으로 ‘부산 시내버스 디자인 개선 기본용역’을 실시, 전문가들과 함께 3가지 개선안을 개발해 지난 9월 23~30일 시민 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선호도가 41.45%로 가장 높은 개선안을 수정·보완해 최종 디자인으로 결정했다.
 

부산 시내버스 새 디자인은 해변에서 밀려드는 파도의 물보라 모습을 단순화해 표현한 것으로, 해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담았다. 일반버스는 상쾌함과 시원함을 담은 파랑색을, 급행좌석버스는 명랑하고 열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담은 오렌지색을 사용해 기존 색상보다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이와 함께 버스 외부의 노선번호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크게 배치하고, 행선지 표기판도 주요지역 3개만 표기하고 가로쓰기로 바꿔 가독성을 높였다. 광고도 시내버스 디자인의 특성을 해치지 않도록 배치하고, 버스 이용에 필요한 주요 정보가 아닌 ‘천연가스버스’ 같은 표기를 없애 간결한 이미지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버스 내부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광고와 안내 등을 정리하고 ‘버스운전자격증’을 눈에 잘 띄는 곳에 크게 배치해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했다. 버스의 운행방향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버스 노선도에 운행 지형도도 표기하기로 했다.
 

부산 시내버스 새 디자인은 이달부터 출고되는 신차부터 순차적으로 적용, 이달 말부터 새 디자인으로 단장한 시내버스가 운행하는 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는 시민 대다수가 이용하고 도시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만큼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역할이 막대하다”며 “시내버스가 16년 만에 디자인을 새로 바꿔 부산다운 독창적인 색상과 세련된 이미지의 도시경관 공공매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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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가 16년 만에 새 디자인으로 외관을 산뜻하게 바꾼다(사진은 위에서부터 일반시내버스, 급행좌석버스, 전기시내버스 새 디자인).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11-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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