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년 부산시 전문관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
대형 국책 R&D사업 유치·어려운 기업 지원 등 활약
- 내용
부산광역시 연구개발과에 근무하는 김준년<사진> 연구개발(R&D) 전문관이 제40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가운데 청렴·결백하고 주민에게 헌신·봉사하며, 국가·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공무원을 발굴해 주는 상이다.
행자부는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40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을 열어 대상 1명, 본상 14명 등 15명에게 시상했다. 이날 수상자는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후보자 총 28명 가운데 공개검증, 현지 확인,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본상을 받은 부산시 김 전문관은 대형 국책 연구개발사업인 지역혁신센터(RIC) 유치를 통한 기업 지원으로 '신용불량 기업'이 미·일 수출 10만 달러, 자가 공장 신축 등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왔다.
그는 지역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시비와 민자 등 300억원을 유치해 부산과학기술진흥센터를 건립했으며, 부산시 자체 예산 5억원을 확보해 '부산시 R&D 전략센터'도 설치했다.
김 전문관은 지난 2007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을 통해 결손가정 어린이 2명을 꾸준히 돕고 있으며,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과 생계비 등도 지원해오고 있다.
김 전문관은 "앞으로 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참된 공직자가 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1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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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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