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동해남부선 부전 ~ 일광 개통 연기
철도 파업 장기화 영업시운전 차질
- 내용
새로 건설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산 부전∼일광 구간개통이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28일 부산광역시에 공문을 보내 "당초 11월 12일 오전 4시로 계획했던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구간 개통을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로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7일 시작한 철도노조 파업이 계속 이어지면서 신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개통 전 40일 이상 시행해야 하는 영업시운전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새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일광 구간은 부산 도심 한복판인 서면과 동래, 해운대, 동부산관광단지를 잇는다.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그 외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 교대역과 벡스코역, 거제역에서 도시철도와 환승할 수 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2단계 일광∼울산 태화강 구간은 2018년 말까지 공사를 끝내고 2019년 초 개통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노조 파업이 끝나면 국토교통부·코레일·부산시와 협의해 개통 날짜를 다시 정할 계획이다.
▲새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산 부전∼일광 구간 개통이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로 무기한 연기됐다(사진은 지난달 18일 새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일광 구간 시운전에 나선 전동차가 수영역으로 들어오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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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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