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난안전산업 키운다
전국 첫 지원 조례 제정
- 내용
부산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재난안전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국내에서 재난안전산업은 방재산업, 소방산업, 안전산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체계적 육성제도가 없어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재난안전산업 지원 조례 제정으로 방재·소방·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조례에 따라 재난안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관련 기관·법인·단체 등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위한 제품·서비스·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 재난안전산업육성위원회 설치,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설치 등도 추진한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안전산업 시장규모는 소방 12조원, 방재 14조원, 사업장안전 3조원, 시설물안전 3조1천억원, 보안 3조5천억원 등 모두 36조원에 달한다. 부산의 안전산업 관련 업체 수는 741개로, 총 종사자 수가 1만3천456명이며 업체 당 평균 종사자 수는 19명이다.
▲부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난안전산업 지원 조례'를 제정,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한다(사진은 지난 6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실시한 방사능 방재훈련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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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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