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년 예산편성 시민의견 듣는다
의견수렴 창구 운영결과 교통부분 우선 투자 많아
- 내용
- 부산시가 2002년도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재정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우선 투자사업 등에 대한 의견수렴창구를 운영한 결과 부산시민들은 도로교통 부분에 예산을 중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내년 예산 중점 반영 사업으로 시민들은 석대천 우회도로 건설, 삼일극장~범6호광장 확장, 태종로 확장 조기마무리, 암남동~충무 교차로간 도로확장 등 도로부문 투자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추진을 비롯해 삼락천 정화, 교통연수원 부지에 실내체육관 건립, 고아원 복지시설에 대한 예산확대 등 내년도 부산시의 예산편성 및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들이 보낸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 예산편성 때 분야별 재원 배분에 활용하고 장기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연계해 추진한다. 시민의 건의에 대한 반영 여부를 12월 중순까지 건의한 시민에게 전자우편이나 우편 등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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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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