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외국 SW 사용 편하지만 예산 아끼고 국산 SW 키워야죠″
부산시, 홈페이지에 국산 공개 SW 도입키로
- 내용
부산광역시가 대표 홈페이지(busan.go.kr·사진) 개편 사업에 국산 공개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DBMS)를 도입키로 했다. 예산을 아끼고 국산 소프트웨어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 1월부터 부산시 대표 홈페이지 개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소통기획담당관실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과 각종 시정정보를 저장해 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선택을 두고 큰 고민을 해왔다.
기존 사용하고 있는 외산 소프트웨어는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가장 많아 홈페이지를 계속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유지·괸리비용이 적지 않고 홈페이지 개편으로 막대한 추가 사용료가 발생하는 것. 국내 소프트웨어시장의 외산 제품 독과점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 지출이 불가피한 형편이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대안은 국산 공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기존 DBMS와 연계된 많은 프로그램을 바꿔야 하고 안정시키는 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선택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부산시는 힘들어도 가야 할 길을 선택, 국산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를 비롯한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해당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국산 공개 소프트웨어를 최종 도입키로 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8-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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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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