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모터쇼 개최 의미

부산경제 회생 이끌 `전시회 중 백미'

"> 시정 : 부산시보
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974호 시정

부산 국제모터쇼 개최 의미

부산경제 회생 이끌 `전시회 중 백미'

참가국가^업체 질적인 면 `대표 수준'/ 지역경제^연관산업 파급효과 엄청/`자동차 중심도시' 부각 절호의 기회

내용
`2001 부산 국제모터쇼'가 출범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모터쇼로서의 국내외적 위상을 확보할 전망이다. 부산 모터쇼의 불참 방침을 고집해 오던 현대차^기아차가 부산시의 끈질긴 유치 노력 끝에 참가를 결정한데다, 벤츠^BMW^다임러 크라이슬러^볼보^토요타 등 세계적 승용차업체와 국내외 상용, 국내외 이륜 등 11개국 207개 업체를 망라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 99년 서울 모터쇼의 참가업체 146개를 넘는 것은 물론 참가업체의 질적인 면에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준이라는 것이다. 국제모터쇼는 세계적으로도 전시회 중의 백미. 외국 유명 모터쇼가 보여 주었듯 지역경제 및 연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경제권은 자동차와 부품산업의 집적지인 만큼 이번 모터쇼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부산시는 자동차산업을 진흥시켜 부산경제 회생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아래 중앙정부의 관심을 촉구, 국가중점육성 전시회로 지정 받아 이번 모터쇼를 추진해 왔다. 부산시는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 세계적 모터쇼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 부산을 자동차산업의 중심도시로 부각시키며 △ 미래의 전시^컨벤션산업을 선도할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를 홍보하고 △ 해외바이어 및 관광객 유치도 극대화시킬 방침. 부산시는 2000년 10월 모터쇼 개최계획을 확정한 뒤 그동안 정부 각 부처와 국내외 자동차업체, 관련 기관단체 등을 두루 접촉, 완성차 35개, 부품^용품 134개, 관련단체 38개 등 207개 업체의 참가를 성사시켰다. 국내에서도 서울, 인천, 경남, 울산, 경기 등 사실상 전국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의 성공을 기약할 마지막 과제는 국내 완성차 1, 2위 업체인 현대차 기아차의 참가 여부. 두 업체는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불참을 공언, 부산시의 속을 태워왔다. 심지어 국내 완성차 업계의 모임인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전국 부품업체 등에 부산 모터쇼 불참을 종용하는 공문을 보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부산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득작업을 벌였으며, 끝내 안상영 부산시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통화를 거쳐 두 업체의 참가를 이뤄낸 것. 오는 9월13일부터 23일까지 11일동안 열릴 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와 해외 유명 완성차 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볼거리도 그만큼 많을 전망. 현대^기아가 미래형 자동차를 선보이려 하고 있고, 르노삼성차는 심혈을 기울여 개발중인 SM3의 윤곽을 드러내겠다는 의욕을 갖고 있다. 또 외국업체들은 페라리, 벤츠, BMW, 폭스바겐 등 세계적 명차들을 대거 출품, 자동차 애호가의 호기심을 자극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모터쇼에선 국내외 완성차 및 부품, 용품, 악세서리, 정비^수리기기 등도 전시될 예정. 수출상담회와 카 오디오대회, 카트 레이스(Kart race), 튜닝 카 레이스(Tuning car race), 자동차 관련 세미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부산시는 이번 쇼에 국내 49만5000여명, 해외 5000여명 등 5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미 전국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관람객을 위해 부산지역 주요 다중집합장소와 산업단지, 지하철 연계지점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수출상담 및 계약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며 서울~해운대, 광주~해운대 간 새마을호도 운행할 계획. 입장권을 인터넷이나 부산은행을 이용하여 구입할 경우 할인혜택도 준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1-08-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74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