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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73호 시정

시네마테크 부산 개관 2주년

`200년 한국우수영화 무료상영' 등 기념행사/ 전문가 초빙 `제작부터 배급까지' 강연

내용
영상문화의 전진기지를 표방하며 출범한 시네마테크 부산이 24일로 개관 2주년을 맞는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개관 이후 다양하고 실험적인 영상문화를 제공, 영화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선진 영상정보 교류 및 정보 축적 등 영화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영화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프랑스의 누벨바그를 키워낸 것처럼 부산을 영화산업의 새로운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네마테크 부산은 실험적인 독립영화와 다양한 예술영화를 선보이면서 해가 갈수록 고정 매니아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관객과 회원이 2배 이상 늘었고, 자료실 이용객도 55% 이상 증가했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개관 2주년을 맞아 10일부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프랑스 최후의 누벨바그의 거장으로 불리는 `에릭 로메르 영화제' `2000년 우수 한국영화 감상주간' `평론가와 함께 하는 영화보기' 등이 그것. 행사를 여는 에릭 로메르 영화제는 10일부터 시작된다. 17일까지 그의 대표작 `겨울이야기' 등 17편이 모두 필름으로 상영된다. 에릭 로메르는 60∼90년대까지 저예산으로 인간의 평범한 일상을 현자적 관점에서 인간의 정신적인 삶의 다양한 양태를 탐구하여 삶의 아름다움과 영화에 문학적 품격을 더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간 중 12일에는 영화평론가 김성욱과 함께 하는 `에릭 로메르 영화읽기'가 마련된다. 입장료 5000원. 또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전문가에서 배운다-프리 프로덕션에서부터 배급까지'라는 제목으로 제작에서 배급, 한국영화 산업에 대한 강좌가 있다. `전문가에서 배운다'는 영화 매니아뿐 만 아니라 영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영화제작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부터 24일까지 마련되는 `2000년 우수 한국영화감상주간'에서는 `공동경비구역 JSA' `반칙왕' `섬' `시월애' `오! 수정'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춘향뎐' `프란다스의 개' 등 모두 8편의 한국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문의:시네마테크 부산 (742-5377)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1-08-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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