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뿔났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 평가 용역 불신 고조
부산시민 5천명 참가 대규모 '촛불문화제'
- 내용
국토교통부의 동남권 신공항 입지 타당성 용역결과 발표를 앞두고 '깜깜이 용역'에 대해 부산시민이 단단히 화가 났다.
가덕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와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은 지난 2일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덕신공항 유치 염원 범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시민들은 불공정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용역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부산에서 신공항 관련 대규모 집회가 열리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신공항 유치를 위한 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5개 시·도 합의와 지역 갈등을 우려해 그 동안은 이 같은 행동을 자제해 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6-06-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32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