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오래된 전동차 교체
새 전동차 40량 제작 … 내년 10월부터 도입
- 내용
부산도시철도 1호선의 낡고 오래된 전동차 40량이 내년부터 교체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1호선에 운행할 새 전동차 40량(5개 편성) 제작 계약을 맺고 내년 10월부터 차례로 도입키로 했다. 1985년 부산지하철(도시철도) 1호선 개통 때 도입해 31년 간 운행한 전동차 40량을 교체하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총 528억원.
부산교통공사는 새로 도입하는 전동차 40량을 모두 최신 스마트형 전동차로 제작한다. 새 전동차는 객실 안에 설치한 측정센서로 조도와 환기, 방송 음량 등을 자동 조절하고, 객실 CCTV와 전동차 운행정보 등을 무선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부산교통공사는 내년 10월부터 새 전동차 도입을 시작해 2018년 6월까지 1호선 노후 전동차 40량 전체를 교체할 예정이다. 새 전동차 도입 외에도 노후 전동차 리모델링과 전력·궤도·신호 같은 설비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철도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의 오래된 전동차가 내년부터 교체된다(사진은 새로 도입할 최신 스마트형 전동차).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5-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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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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