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15년 만에 새 옷 입는다
다음달 10일까지 시민 아이디어 모아 디자인 개선
노선 따라 차별화 … 올 하반기 출고 버스부터 적용
- 내용
부산 시내버스가 15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부산광역시는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디자인을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부산버스사업조합과 함께 `부산 시내버스 디자인 개선 기본용역'을 발주했다.
부산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시내버스 디자인 개선 시민아이디어를 공모해 새 디자인 초안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께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새 디자인은 올 하반기에 출고하는 신규 버스부터 적용할 방침.
부산시는 올해 200여대의 시내버스에 새 디자인을 적용하고, 내년부터 매년 280여 대씩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시내버스의 디자인을 새 것으로 바꿀 계획이다.
부산 시내버스 새 디자인은 먼저 노선체계에 따라 색상과 그래픽 패턴 등을 다르게 해 누구나 쉽게 노선별 시내버스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내·외부 광고, 노선도, 행선지안내판(LED) 등의 디자인도 바꾼다.
이밖에 현재 버스 노선별, 업체별로 제각각 부착하는 내부 부착물도 크기, 위치 등을 지정하는 가이드라인을 정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5-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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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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