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 전시·판매 … 거리공연 다채
서면 대중교통전용지구, '문화거리' 변신 … 토·일요일 '아트 프리마켓' 열어
- 내용
부산 서면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Transit Mall)가 '문화거리'로 변신하고 있다. 동천로 NC백화점 서면점∼더샵 센트럴스타 아파트 740m 구간은 지난해 4월13일부터 차로를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이고 출·퇴근시간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만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대신 보도를 6m 이상으로 넓혀 보행자들이 쾌적하게 통행과 휴식·쇼핑을 즐기도록 한 결과 1년 만에 도심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 부산 서면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Transit Mall)가 `문화거리'로 변신하고 있다(사진은 동천로 일대에서 열린'아트 프리마켓' 모습).
부산의 첫 대중교통전용지구인 동천로 일대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아트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부산진구가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동천 은행나무길'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청년 창업·예술가들과 힘을 모아 수공예품과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거리공연을 펼치는 장터를 개장한 것.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고, 청년예술가들이 문화공연을 펼치는 '아트 프리마켓' 덕분에 동천로 일대는 새로운 명품·명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만 다닐 수 있다. 승용차는 물론 화물차, 택시도 진입을 금지한다. 출·퇴근시간 대중교통전용지구에 통행허가를 받지 않은 차량이 진입하면 범칙금이 부과된다. 승용차 4만원. 승합차 5만원.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4-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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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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