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을 줄이면, 인생이 달콤해져요”
제44회 보건의 날 캠페인…하루 25g 이하 섭취 권장
- 내용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일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시청에서 기념식을 갖고 ‘단맛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보건의 날 주제인 ‘당뇨’와 가장 밀접한 생활습관인 식습관에서 단맛을 줄이고 건강을 유지하자는 내용의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참여를 유도한 것.
WHO가 권장하는 하루 당 섭취량을 총 칼로리의 5% 미만으로, 어른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2천칼로리를 기준으로 25g(6 티스푼)에 불과하다. 하지만 시중 판매되는 오렌지주스 200㎖ 1병에 WHO의 1일 섭취 권장량의 절반에 달하는 당이 포함돼 있는 등 대부분의 식품에 당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과다섭취하고 있다. 따라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영양사협회는 단맛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영표시를 꼭 확인하고 △유리할 때는 꿀, 설탕, 물엿 등의 사용을 줄이고 △당이 첨가된 음료는 되도록 마시지 않고 △과일주스 대신 생과일을 먹고 △자판기 커피나 사탕을 먹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건강을 위해 노력한 시민과 공무원 4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및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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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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