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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23호 시정

부산 새 구조견 '바람', 조난 등산객 구조

현장 투입 4개월 만에 맹활약 … 최고 구조견 선배 '세중' 빼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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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119의 새 인명구조견 `바람'이 조난당한 등산객을 발견해 구조하는 맹활약을 펼쳤다(사진은 독일산 세퍼트종으로 올해 3살인 `바람'이 모습).

 

 

 부산119의 새 인명구조견 '바람'이 조난당한 등산객을 발견해 구조하는 맹활약을 펼쳐 화제다.

 3월 마지막 휴일이었던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부산119에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초행길인 해운대 장산에 올라 구곡산 방향으로 하산하던 중 등산로를 벗어나 계곡에 고립되어 있는 등산객이었다. 길을 잃고 헤맨 등산객의 체력 저하와 야간 저체온증으로 자칫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부산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은 즉시 3개 팀을 조난 신고가 접수된 해운대 장산과 구곡산 일대에 투입했다. 날이 어두워지고 있는 시간이라 구조가 늦어지면 조난자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었지만, 어둑어둑한 산에서 등산객을 발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수색을 시작한지 2시간 뒤 다행히 인명구조견 '바람'과 함께 수색에 나선 팀이 구곡산 7부 능성 계곡 부근에서 고립돼 있는 조난자 2명을 발견했다. 당시 그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고 있었으며, 길을 잃고 장시간 산을 헤매느라 체력을 완전히 소진한 상태였다.

 

 구곡산에서 조난자를 발견한 부산119 인명구조견 '바람'은 지난해 12월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배치된 독일산 세퍼트종으로 올해 3살. 전국 최고의 인명구조견으로 명성을 날리다 지난해 은퇴한 선배 인명구조견 '세중'의 뒤를 든든히 잇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4-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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