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서면~금련산 내달 8일 개통
부산 2호선 2단계 수영로 상습교통난 크게 완화
- 내용
- 부산지하철 2호선 2단계 서면~금련산 구간 8㎞ 9개역이 오는 8월8일 조기 개통된다. 이에 따라 부산의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십자형 지하철 교통망이 뚫려 도심 수송능력 증강은 물론 수영로 일대의 상습교통난도 덜며 역세권 발달을 촉진시킬 전망이다. 부산교통공단은 부산지하철 2호선 2단계 구간(서면~좌동 16.7㎞, 18개역) 중 서면~금련산 구간을 내달 8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2단계 나머지 구간인 해운대 장산까지는 내년 아시안게임 이전에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새 개통구간은 새벽 5시20분부터 이튿날 0시30분까지 출퇴근시간대 4분, 평상시 6분 간격으로 평일기준 하루 378회(휴일 330회) 전동차를 운행한다. 이 구간 개통으로 부산지하철 승객은 하루 68만명에서 77만3000명으로 9만3000명 정도 늘어나, 수송분담률도 11.5%에서 13.6%로 증가할 전망이다. 2호선 호포~금련산까지는 모두 30개 역으로 운행시간은 57분이다. 부산교통공단은 내달 8일 오전 11시 2호선 전포역 지상에서 안상영 부산시장과 최 이사장, 오장섭 건교부장관, 지역구 국회의원, 주민, 공단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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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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