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20호 시정

옛 동해남부선 도심구간도 산책로·공원으로

하마정사거리∼원동역 고가철로 6㎞ 아래 '그린라인파크' 조성
꽃·나무 심어 도심숲 가꿔 … '뉴욕 하이라인파크' 같이 명소화

내용

 동해남부선 복선화로 부산진구 하마정사거리∼동래구 원동역 6㎞ 구간에 고가철로가 생겼다. 그 아래 있는 기존 철로 폐선부지도 산책로 겸 공원으로 변신한다.

 부산광역시는 옛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도심구간을 공원으로 만드는 `그린라인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라인파크 규모는 길이 6㎞, 폭 10∼85m, 면적 12만㎡에 달한다. 부산시는 오는 2018년까지 160억원을 들여 이곳에 각종 나무를 심어 도시숲과 산책로를 만들고, 체육시설과 복합커뮤니티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 특히 철거키로 한 온천천철교를 비롯해 기존 철로 시설물을 살려 6㎞ 전 구간에 걸쳐 단절 없이 이어지는 특별한 공원을 만들 방침이다. 그린라인파크는 부산시민공원과 해운대를 잇는 사람 중심의 이색적인 보행공간 역할을 하며, 그동안 소외됐던 철길 주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그린라인파크를 도심을 가로지르는 폐 철로를 명품공원으로 탈바꿈시킨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처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뉴욕의 하이라인(High Line)파크는 2.33㎞의 옛 고가철로에 꽃과 나무를 심어 조성한 산책공원. 세계적으로 성공한 도심재생 사례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img_4-2.jpg
동해남부선 도심구간 고가철로 아래 폐선부지도 산책로 겸 공원으로 변신한다(사진은 도심 고가철로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3-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0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