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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18호 시정

시들지 않는 '컬러 안개꽃' 만들어 보실래요?

내용

 "이 컬러 안개꽃 어때요? 살아있는 듯 생생하죠!"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생화의 촉감과 생명력을 그대로 유지한 프리저브드 플라워(보존화) 제조기술을 화훼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부산지역 화훼농가 경쟁력 향상과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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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생화의 촉감과 생명력을 그대로 유지한 프리저브드 플라워(보존화) 제조기술을

화훼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사진은 최근 새로 개발한 컬러 안개꽃 보존화).


 보존화는 우리나라가 프랑스와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한 화훼가공상품.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2013년 화훼농가에 처음 보급한 뒤 꾸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보존화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보존화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장미에 이어 컬러 안개꽃 보존화가 화훼시장에서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생화로만 출하하던 안개꽃을 컬러 안개꽃 보존화로 가공해 출하함으로써 화훼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보존화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홍보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화훼시장은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 꽃 소비가 줄고 엔저현상으로 인한 수출 감소, 수입산 급증 등으로 화훼농가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화훼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다양한 보존화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생산하고 있는 컬러 안개꽃 보존화는 염료가 들어간 유연제를 물들이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기존 침전방식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프리저브드 컬러 안개꽃을 비롯해 우리 기술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해 새로운 꽃 소비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3-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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